무새와 친구들
[무새, 체리새, 베리새] 카페 작업 중
유프(Eup)
2023. 1. 5. 19:03
집에 좋은 책상을 두어도 역시 집은 집이라 집중이 잘 안 될 때가 많다 😂
이럴 땐 역시 카페지!
사실 최근엔 카페보다는 '집무실'이라는 곳을 애용하고 있다.
스벅같은 깔끔하고 작업하기 좋은 카페 분위기이지만
널찍한 책상과 사무용 의자, 약간의 소음이 권장되는 조용한 분위기에 커피(+가끔은 위스키!)까지 주는
1인 작업자를 위한 세미 사무실 같은 곳이랄까.
이어폰으로 소음을 차단할 필요도 없고, 적당히 열리고 닫힌 느낌이라 작업이 아주 잘 된다.
여튼 그런 느낌을 담아서 최근에 그려본 카페 작업 시리즈.
쾌적한 환경에서 그려서 그런지, 어렵지 않으면서도 맘에 들게 나왔다!
조만간 엽서도 뽑아보고, 스티커로도 만들어볼까 한다.
베리새같은 경우엔 위에서 본 각도라, 다른 두마리처럼 눈높이를 맞춰서 다시 그려야 스티커로 만들기가 더 쉬울 거 같다.

작업했던 집무실과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본 깔끔 모던 카페 스타일

음악 취향이 독특한 주인이 있을 법한 아지트같은 카페 스타일

천으로 된 소품이 많고 널찍한 테이블이 그림 그리기에 좋은 포근한 카페 스타일



그리고 처음 구상했던 러프들.
러프도 나름의 멋이 있어서 요샌 열심히 찍어두고 있다.

체리새는 유일하게 버전이 두 가지다.
헤드셋을 끼울까 말까 볼 때마다 고민 🤔
둘 다 예뻐서 고민이군! 히히